당근 거래를 위해 방문하게 된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

외할머니 댁에 갈 때마다 느꼈던 포근함이 느껴지는 장소네요.
나이가 들면 익숙한 것과 하던 것들만 찾는다더니, 벌써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오래된 것을 보면 따뜻한 기운을 받고 그런것들만 그리게 되는군요.

새것이 넘쳐흐르고 풍족한 삶을 살아가다보니 오히려 오래된 것에 이런 따뜻함과 포근함이 느껴지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이겠죠.

나이가 쌓이며 이런 식으로 따뜻함이 느껴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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